새한은 8일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어 박광업 대표이사 사장(54·사진)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박광업 사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새한 단섬유사업부장과 직물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 1월 채권단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박 사장은 “섬유사업의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가고 화학가공소재 중심의 새로운 성장 동력사업 발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사장은 그동안 성형사업, 의류사업 등 적자사업을 정리하고 무수익 자산을 대거 처분해 총 7000억원에 이르는 새한의 자구계획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또 섬유사업의 차별화와 환경소재사업의 매출 확대로 사업구조를 고도화시켜 지난 3년간 경상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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