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0602/060228111621b.jpg)
SK텔레콤의 차세대마케팅(NGM) 시스템이 오는 10월 9일 전격 가동된다.
박노철 SK텔레콤 정보기술연구원장(상무)는 27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0월 9일 NGM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박 상무는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달 말이면 개발이 완료된다”고 말했다. 이후 4월부터는 사용자 통합테스트에 들어가 오는 10월 9일 커스터머 케어와 빌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 그랜드 오픈이 정식으로 이뤄진다.
NGM은 SK텔레콤의 차세대 전산 인프라 통합 작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중이며 현재 SK C&C를 주도업체로, HP·히타치(HDS)·티맥스·오라클 등이 주요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박 상무와 일문일답 요지.
-왜 10월9일인가.
△추석연휴를 최대한 활용해 마케팅 파트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당초 7월 개통 얘기는 내부적인 목표치였다.
-오픈시까지 가장 주력할 사안은.
△사용자 교육이다. 이번 NGM은 사상 자체가 기존 시스템과 틀리다. 따라서 1만8000명에 달하는 사용자에 대한 교육만 5개월로 잡고 있다. 오픈 전까지 사용자 통합테스트도 총 8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투입 예산과 인원은.
△현재 총 800여명이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돼 있다. 예산은 밝히기 곤란하다. NGM추진본부 조직은 개통 이후에도 올 연말까지 계속 간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