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원장 양해진)이 3월 1일부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술정보진흥원 http://www.tipa.or.kr)으로 명칭을 바꾸고 업무영역도 정보화 이외에 기술혁신 사업으로 확대한다.
기술정보진흥원은 28일 여의도 본원에서 김성진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식 및 기업통합이미지(CI·사진) 선포식을 갖고 ‘제 2의 개원’을 선언할 방침이다. 양해진 원장은 “기술정보진흥원 개편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 환경에 부응해 기술과 정보를 두 축으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밀착형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정보진흥원으로의 확대·개편은 지난해 12월 통과된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의해 추진됐으며 중소기업 정보화 사업 이외에 ‘중소기업 기술혁신 기반조성’및 ‘기술혁신개발사업 수행’까지 지원하게 된다. 올해 생산정보화,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 정보화혁신클러스터사업 등 중소기업 정보화사업에는 245억원의 예산이, 생산현장 직무기피요인 해소사업, 이전기술개발사업, BI창업기업 공동기술 개발사업 등 중기 기술혁신사업에는 350억원의 예산이 각각 투입된다. 기술정보진흥원은 이를 위해 최근 2본부 1센터 6부 체제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성과 제고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Effectiveness & Transparency) 협약식을 수요자, 지원기관, 공급자 및 경영원의 4자 협약으로 추진해 기관의 혁신 및 반부패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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