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IC카드]주요업체 소개-스타밴코리아

 스타밴코리아(대표 유선준 http://www.starvankorea.com)는 지난 2004년 8월 군인공제회·우리은행·KT·삼성SDS가 그랜드 컨소시엄을 이뤄 출범한 IC카드 전문 밴(VAN) 업체다.

 ‘국내 IC카드 인프라 선도’를 목표로 지난해 6월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 서비스에 들어간 스타밴코리아는 IC카드 단말기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단말기는 국제 IC카드 인증인 EMV를 충족한 것으로 4개의 표준보안응용모듈(SAM) 슬롯이 적용됐다. 이 슬롯에는 전자화폐(5대 전자화폐 통합 탑재), 공공사업(NID·전자운전면허증·전자여권 등), 고객관계관리(CRM·카드사·은행·기업의 로열티 서비스), 지역할당(지역가맹점 로열티 서비스) 등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P(Purchase) SAM이 탑재될 예정이다.

 스타밴은 유통은 물론이고 교통·의료·공공 등 전 산업 분야의 IC인프라 구축과 BOT(운영 후 소유권 이전) 방식의 해외 IC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참여해 단순한 밴 사업자가 아니라 전 산업 분야에 걸친 ‘IC허브 네트워크’ 사업자로서 위상을 높여간다는 포부다.

 또 IC카드가 활성화되면 후발급 서비스가 가능한 터미널관리시스템(TMS) 서비스를 통해 로열티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밴은 발급카드의 기능 추가와 변경이 가능한 후발급 서비스는 오는 2008년까지 교체되는 IC카드의 활용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TMS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단말기의 업그레이드와 관리비용을 줄이고 가맹점과 소비자에 대한 맞춤 서비스와 로열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타밴은 비씨카드의 TMS 시범 사업자로 선정돼 시스템 적용을 협의중이다.

 스타밴은 비접촉식(RF) 후불결제 시장에도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교통카드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 주차장, 공원 입장료, 푸드코트, 극장 등 다양한 분야에 RF 결제 인프라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우선 김해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 사업을 진행중이며 광주·춘천 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비자코리아와 손잡고 비접촉식 RF 결제 수단인 비자웨이브 인프라 구축도 추진중이다.

 스타밴은 또 금융고객의 편의성 제고, 은행의 새 수익모델 창출, 우량고객 확보, 창구업무의 감소 등을 겨냥한 이른바 ‘스타뱅크’ 사업을 우리은행과 협의중이다. 스타뱅크 서비스는 금융고객이 직접 은행창구나 현금자동입출기(ATM)를 거치지 않고 스타밴의 가맹점 IC 단말기에서 현금카드 결제, 계좌이체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기원과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의 발전을 위해 스타밴은 스포츠 멤버십카드 사업을 진행중이다. 스포츠 멤버십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은 한 장의 카드로 축구장 입장은 물론이고 교통요금 및 가맹점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이 서비스에서 발생한 일정 수익은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밴은 3월부터 스포츠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울산현대 호랑이 축구단을 시작으로 전국 프로 축구단과 관련 사업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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