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영재학교(옛 부산과학고등학교)가 24일 첫 졸업생 137명을 배출한다.
부산광역시 백양관문로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정을 나설 졸업생들은 한국과학기술원 88명, 서울대 20명, 포스텍(포항공대) 16명, 해외대학 7명, 기타 6명 등 모두 이공계 대학을 선택했다. 특히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입학한 박영수 군(16)을 비롯한 오창현(17·컬럼비아대), 양웅철(19·프린스턴대), 원대건(19·일리노이대) 등을 배출함으로써 국내 영재교육 새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박영수 군의 경우에는 지난해 7월 14세 10개월만에 MIT와 함께 스탠포드·캘리포니아공대·코넬·UC버클리·시카고대 등 7개 학교로부터 동시에 입학허가를 받아 화제를 뿌렸다. 박노호 한국외국어대 교수 2세인 박 군은 8세 때 영국 BBC가 제작한 ‘한국의 신동’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무학년 졸업 학점제 △선택 맞춤형 과목 △한국과학기술원 100명 및 포스텍 30명 무 내신 무 수능 특별전형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박항식 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국장은 “한국과학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의 창의력 계발 중심 교육과정 수립, 우수 교원 확보, 대학 특별전형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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