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과기부총리 체제 운영 아이디어 받습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17일 김우식 부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과학기술혁신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른바 ‘제2기 과기부총리 체제’의 바람직한 운영 방안을 토론했다.
임상규 본부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신임 부총리 체제를 맞아 혁신본부가 새롭게 추진할 △부처별 과학기술 관련 중장기계획 조정 △R&D 재원 배분구조 개선 △지식재산권 관련 범정부 차원 대책 마련에 관한 각계 과학기술인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혁신정책협의회는 산업계·학계·연구계·정부의 여론 주도층 인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현안이나 정부 정책방향에 관한 토의를 통해 더욱 나은 대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6월 신설돼 지금까지 네 차례 개최된 바 있다.
참여 위원은 임상규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김광조 교육부 차관보, 허범도 산자부 차관보, 석호익 정통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등 정부 대표와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 장지종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상근 부회장, 정명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휘성 한국IBM 사장,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신성철 대덕클럽 회장, 임형규 삼성종합기술원장, 김유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등 산·학·연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다.
특히 이번 회의부터는 박형식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 그리고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등 비과학기술 인사도 위원으로 참여해 과학기술의 범사회적 파급효과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과학기술혁신정책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고 새로운 어젠다를 발굴하는 건설적인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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