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 이미지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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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나칩반도체(대표 허염 http://www.magnachip.com)는 슬림폰에 적용할 수 있는 130만 화소(1280×1024) CMOS 이미지센서 ‘MC511DA·사진’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픽셀 크기가 2.8×2.8㎛로, 슬림폰에 장착할 수 있는 4분의 1인치 포맷의 카메라모듈에 적용되는 이미지 센서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나타내는 저조도 특성을 갖췄으며, 역광이나 단색광 환경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디지털카메라에 가까운 화질을 낼 수 있다.

 어댑티브 파이프라인 컨트롤, 렌즈보정 알고리듬 등의 기능을 내장해 기존 130만 화소제품보다 우수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최대 해상도에서는 초당 15프레임, VGA 해상도에서는 30프레임을 지원하며 최대 초당 프레임 작동시에도 전력 소모가 140㎽로 적다.

 제이슨 하트러브 매그나칩 전무는 “매그나칩의 이번 신제품은 모듈 크기를 최소화하면서 뛰어난 저조도 특성을 제공하는 시스템 온 칩(System On Chip) 제품으로, 모든 130만 화소 카메라폰에 적용 가능하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30만 화소급 카메라폰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 제품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샘플 단계까지 개발됐으며, 매그나칩은 2분기 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그나칩은 휴대폰 제조업체에 데모시스템과 레퍼런스 디자인을 제공중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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