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한 무선벤처회사가 설립 3개월 만에 구글과 스카이프에서 거액을 투자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마드리드에 위치한 무선네트워크 공유회사 폰(FON)은 최근 구글과 스카이프, 인덱스 벤처, 세콰이어 캐피털로부터 총 217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폰의 사업모델은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핫스팟을 서로 공유하는 대신 일정한 비용을 거둔다는 것이다.
최근 ISP마다 핫스팟을 경쟁적으로 늘리면서도 대부분 타사 고객의 접속은 금하고 있어 막대한 설비투자가 중복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폰은 자신의 핫스팟을 무료 또는 유료로 다른 회원들과 공유하게 만드는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초기 냅스터가 음악파일을 공유하면서 음반시장에 변혁을 가져왔듯이 핫스팟도 회원끼리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무선인터넷 시장을 크게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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