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사, 더게임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1월상에 ‘네오스팀’(PC·온라인·비디오 부문), ‘이터널사가’(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 부문), ‘마법 천자문’(기능성 게임 부문) 3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정동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열렸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의 ‘네오스팀’은 마법과 문명이 공존하는 증기기관 시대를 배경으로 매력적인 세계관과 독특한 그래픽으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소니(대표 문성훈)의 모바일게임 ‘이터널사가’는 모바일게임으로 구현하기 힘든 그래픽으로 마치 PC용 MMORPG를 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수작으로 꼽혔다.
오픈타운(대표 권오형)의 모바일게임 ‘마법 천자문’은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식의 게임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한자를 배울 수 있는 교육용 게임에 충실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정 장관은 시상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 “연초 문화산업계 현장 방문과 신년초 첫 시상식이 모두 게임산업과 연관이 맺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대표적인 문화산업인 게임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부처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게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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