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막강한 유통력을 바탕으로 음반시장에 독자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 보도했다.
월마트는 미국의 5인조 펑크 팝밴드 ‘옐로카드’의 신작 앨범을 이번 주말부터 자체 유통망을 통해 독점판매할 예정이다. 또 월마트는 같은 날 독자적인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운드체크’를 시작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옐로카드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고 매장내에서 신곡을 틀어주는 등 전방위적인 음반 판촉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같은 행보는 월마트가 미국 최대의 음반소매상으로서 유통시장을 좌지우지하는데 머물지 않고 독자적인 음반 콘텐츠 제작에 뛰어드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월마트는 옐로카드의 앨범기획단계서부터 독점적인 유통권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여타 음악그룹과도 비슷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월마트가 미국 음반업계의 주요 상표로 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예측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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