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은 △수출 호조 △소비 진작 △세계경제 회복 △뉴미디어 출현에 따른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이같은 내용의 ‘2006년 문화콘텐츠산업 10대 전망’을 발표했다.
우선 한류 지속과 라이선싱 활성화로 수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콘텐츠 수출지역이 동아시아 중심에서 인도 등 범아시아권으로 확대되고 남미와 러시아 등도 수출시장에 편입된다.
C세대(Consumer Creating Contents)가 새로운 소비층과 소비문화로 등장한다. CJ그룹과 오리온그룹 외에 KT·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와 대성그룹 등 전통 제조기업, 삼성전자·SK커뮤니케이션즈 등 IT기업이 사업다각화와 인수합병 등을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에 적극 나선다.
제작부문에서는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 콘텐츠 제작이 크게 확대된다. 에듀테인먼트 시장은 학습만화를 중심으로 성장한다. 감성형 문화콘텐츠기술이 새로운 원천기술로 주목받으면서 문화기술(CT) 관련 기술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법 개정과 불법복제에 대한 단속으로 저작권 보호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향상된다. 문화콘텐츠식별체계(COI)가 3월부터 서비스되면서 온라인상 정품콘텐츠 유통기반이 확충된다.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별순검’ 등과 같이 전통문화에서 소재를 발굴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조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다. 유비쿼터스 환경이 확산되면서 실내외 여가활동에서 문화콘텐츠 소비가 증가할 전망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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