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정부 및 지방 정부에서 사이버보안이 취약한 것은 국토안보부의 자금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주정부최고정보책임자협의회(NASCIO)가 지난 주말 펴낸 일곱 쪽짜리 보고서는 국토안보부의 국가 사이버보안 부서에 있는 주 및 지방 정부를 위해 사이버위험과 잘 싸우는 방법을 규정하고 지방의 훈련 프로그램에 더 많은 자금이 보급되도록 연방기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여름 미국인구의 57%가 거주하는 27개주 최고정보책임자와 최고정보보안책임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응답자들은 여러 지역에서 보안 취약성을 보고했다. 조사 대상 관리들의 3분의 1은 대체로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연방의 계획과 문서에 생소했다. 절반 이상은 사이버보안 사건이 발생했을 때 연방 관리를 찾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은 웜과 바이러스 같은 공격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으나 절반 정도는 해커와 크래커·조직범죄자·잠재적 테러리스트 등에 의한 위협에 대해 정보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대다수는 내부 부조리나 내부의 악의적인 위협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거나 정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정보 보안과 관련해 충분한 교육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사의 거의 전부가 실용적인 사이버 보안 분야에 등급 프로그램을 제공할 지역 커뮤니티와 기술인력을 요구했다.
한편 미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소속 민주당원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곧바로 주정부 관료들의 우려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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