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567억원 규모에 이르는 KTF 주식을 매입한다.
KT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KTF의 지분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유무선 융합 등 통신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567억 원 규모의 주식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가를 2만4000원이라고 할 때 1486만 주에 해당되며 매입후 KTF에 대한 KT의 지분율도 44.6%에서 51.9%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전략적 제휴를 통해 NTT도코모가 KTF의 지분 10%를 보유하자 최대주주인 KT가 지분율 하락을 보전하고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KT가 장기적으로 KTF와의 합병을 앞두고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한편 이날 KT 이사회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0.2% 늘어난 1조8773억원, 경상이익은 25.8%감소한 1조33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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