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옥스퍼드대, 스파이웨어 대응 위한 기구 공동 설립

 스파이웨어 같은 악성 SW에 대응하기 위해 하버드대학과 옥스퍼드대학이 공동으로 기구를 설립했다.

존 팰프레이 미국 하버드 법대 교수는 하버드대학과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이 공동으로 악성 SW 개발 회사들을 연구할 ‘스톱배드웨어(Stop Badware)’라는 기구를 설립했다고 25일(현지 시각) 밝혔다.

팰프레이 교수는 구글·선마이크로시스템스·레노버 등 주요 IT 기업들이 이 기구에 향후 수년간 수백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기업들이 이 기구에 이미 100만달러를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팰프레이 교수는 이 기구가 주로 악성 SW를 만드는 회사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슈머 리포트는 지난 2003년과 2004년 미국 가정에서 악성 SW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는 데 모두 35억달러가 소요됐다고 보도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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