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컴퓨터 교사 1000만명을 양성키로 했다고 레드헤링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레이그 배럿 인텔 회장은 25일 개막된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 개도국 학교에 PC 10만대를 기부하는 등 컴퓨팅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미래로 가는 교육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0년부터 35개 국가에서 300만 명 이상의 교사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는 교육 혁신에 관심이 많은 배럿 회장의 개인적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배럿 회장은 “오늘날 성공은 교육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교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기술 개발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같은 노력을 통해 오는 2010년경에는 개발도상국 10억명의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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