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전문업체 버디버디가 온라인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버디버디(대표 황지윤)는 26일 극비리에 개발해온 캐주얼 롤플레잉게임(RPG) ‘마스터 오브 판타지’를 게임시장 진출 첫 타이틀로 공개하고 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최근 온라인게임을 신규 전략사업으로 추가한 버디버디는 3∼4종의 자체 개발 게임, 공동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 가운데, 현재 가장 완성도가 높은 ‘마스터 오브 판타지’를 시장 진출 1호 게임으로 최종 결정했다.
‘마스터 오브 판타지’는 횡스크롤 2D 쿼터뷰 방식의 캐주얼 RPG로 팬터지 풍의 동화적 내용 전개와 캐릭터의 성장에 따른 직업 육성방식, 전공별 수업에 의한 스킬 업데이트 및 귀엽고 깜찍한 일러스트 등을 주요 특징으로 갖고 있다.
버디버디는 이 게임을 사내 개발사인 ‘리비소프트’, ‘루키온소프트’와 공동 개발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3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내달 공개시범서비스를 위한 최종 점검 단계에 있다.
장혁재 게임사업 총괄이사는 “버디버디 커뮤니티의 2000만 회원은 물론 게임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