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피터스 에센셜
비지니스 세계에서 자유로운 상상력과 현실을 뛰어넘는 창의력,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는 직관, 미와 디자인에 대한 남다른 안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최고의 경영전문가로 평가받는 톰 피터스는 21세기 비지니스 환경에 맞춰 한결 업그레이드된 내용에 간략해진 4권의 경영서적을 시리즈로 출판했다.
이 책은 복잡한 경영이론보다 21세기 미래 경영의 핵심인 △리더십 △디자인 △트렌드 △인재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새로운 통찰력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맞추고 있다. 각각의 책은 군더더기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경영 노하우와 독특한 편집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톰 피터스의 경영세계로 끌어당긴다.
1권 ‘리더십’에서 저자는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리더는 예외없이 훌륭한 스토리텔러라고 주장한다. 열정과 상상력, 끈기로 불확실한 세계에서 성공하라. 명령과 통제에 따른 경영, 위에서 지시하는 리더십의 시대는 갔다. 궁극적인 리더십은 ‘사랑’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2권 ‘디자인’은 감성과 열정으로 사물에 혼을 불어넣는 작업이며 완전히 ‘끝내주는’ 상품을 만드는 일이다. 디자이너는 CEO의 가장 상석에 앉혀야 할 CEO의 오른팔이다. 이것을 이해해야만 새로운 비지니스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다.
3권 ‘트렌드’의 핵심내용은 고객이 남성뿐이라는 환상에서 깨어나라는 것이다. 여성의 수입과 구매결정력이 무섭게 늘어나고 있다. 또 모든 연령의 여성에게 어필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여성과 노인세대는 발견되길 기다리는 금광이다. 세상의 돈이 모이는 곳. 가장 큰 트렌드는 그들이다.
4권 ‘인재’에서 저자는 인재는 잘 보이지도 않고 한 곳에 오래 머물지도 않는다고 강조한다. 미래 경쟁력은 얼마나 빨리, 얼마나 오래 이들을 잡아두느냐에 달려 있다. 인재의 중요성을 말하면서도 생각이 변하지 않는 조직은 인재를 끌어당길 수 없다.
이 책은 각 주제마다 10가지 행동수칙을 담고 있다. 당장 뭔가를 하도록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한 페이지짜리 행동수칙에는 각 장의 핵심이 모두 들어있다. 둘째 톰 피터스의 목소리에 생생한 현장감과 실례를 더해 줄 기업가들과 인터뷰가 담겨있다. 톰 피터스 에센셜은 21세기 비지니스의 중심에 서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정수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세상 어느 누구와도 다른 독창적인 리더십과 디자인, 인재를 추가한다면, 누구나 아는 것 같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비지니스의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특히 재치 있는 글쓰기와 이미지로 책 읽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 파격적이고 다양한 편집과 대담한 컬러의 사용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준다. 저자의 처녀작『초우량 기업의 조건』은 이미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에 의해 `20세기의 3대 경영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에센셜이라는 책 제목처럼 진하게 농축된 비지니스 대가의 세계를 들여다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톰 피터스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4만원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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