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스웨이(대표 이승훈 http://www.ramsway.com)는 기존 제품보다 전력 소모가 반으로 줄어든 FM 전송 칩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FM주파수로 MP3파일을 카오디오 등 오디오 시스템으로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칩이다. MP3플레이어나 휴대폰 등에 장착하면 내장된 MP3 음악을 오디오로도 재생이 가능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램스웨이가 이번에 개발한 칩은 전력소모가 2.8V 전압에서 9mA여서, 18mA인 기존 제품보다 전력소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크기도 4.0×4.0㎜로 기존 제품(5.0×5.0㎜)에 비해 작다.
CMOS 공정을 사용해 제조 단가를 낮췄으며, 내부에서 전기 극성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변할 수 있는 구조여서 능동·수동 루프 필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칩은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오고 있어 이번 개발로 수입 대체도 기대된다.
이승훈 사장은 “모바일기기의 기능이 더욱 다양화되는 추세에 맞는 제품”이라며 “저렴한 가격과 저전력 소모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입 대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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