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시스템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벨은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의 3억9200만달러보다 20% 증가한 4억690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는 물론이고 시벨 자체 예상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당초 시벨은 4분기 매출이 3억4000만∼3억6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월가 예상치의 평균도 3억6300만달러였다.
시벨은 오는 23일 4분기 실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벨은 지난해 오라클에 58억5000만달러에 인수되는 데 합의했으며 조만간 인수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4분기 실적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자 오라클과 합병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주장도 흘러나왔다.
조지 샤힌 시벨 최고경영자(CEO)는 “시벨이 실적 향상에 성공했지만 오라클의 인수 제안은 올바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합병 찬성표를 던져 달라고 주주들에게 호소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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