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사건과 관련 정운찬 서울대 총장의 대국민사과 내용에 일침을 가했다.
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 총장의 대국민사과에 대해 질문을 받고 “황 교수가 논문을 조작하고 국민에게 큰 슬픔을 준 것은 1차적으로 서울대의 책임”이라며 “교수가 잘못을 저질렀는데 총장이 국민에게 ‘다같이 반성하자’며 훈육하는 식으로 사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대가 관리비 명목으로 15%를 떼가는 것을 감안할 때 연구과정 등을 점검하는 것도 대학에 우선 책임이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총장이 남의 일처럼 사과하는 것은 논리상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변 장관은 이어 “허준영 경찰청장이 시위농민의 사망과 관련해서 사표를 낸 것도 직접적인 잘못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책임질만한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 총장이 보다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2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3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4
반도체 쇼크에 증시 와르르…코스피 7600선 마감
-
5
금융사, 보안 사고 급증에도 '정보보호 공시' 나몰라라
-
6
급락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반도체 반등에 8000선 회복
-
7
[ET특징주] 美 반도체 삭풍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반등
-
8
달러 스테이블코인 판 흔드는 OUSD…삼성·신한·두나무도 참여
-
9
신한카드-토스, 페이스페이 혜택 담은 '토스 원 신한카드' 출시
-
10
전쟁·AI가 바꾼 자본 흐름 …“벤처 투자 전략 바꿔야”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