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전사자원관리(ERP) 구축 등 올해 정보화사업에 1500억원을 투입한다.
11일 한전이 발표한 ‘2006년도 정보시스템화 계획’에 따르면 ERP시스템 구축사업에 388억6400만원 등 총 1504억39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한전은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간 ERP시스템을 올해말까지 마무리, 내년 초부터는 전면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전은 ERP시스템과 레거시 시스템간 완벽한 연동체계 구축을 위해 판매 시스템통합(SI), 지식경영, 송변전지리정보시스템(TGIS) 등 총 69개 단위시스템간 연계를 연내 중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ERP와 레거시 시스템간 연계에만 올해 40억원을 지원한다. 또 ERP기반의 통합성을 고려해 중소기업 성과공유제관리시스템 등 각종 신규시스템도 구축한다.
한전 본사와 각 지방지사에 카트리지 테이프 자동화 장치(ACS)와 통신제어장치(CCU) 각각 7식을 신규 증설한다. 2738대의 업무용PC(CPU 800㎒/1.8GHz급 이하), 노트북PC 305대도 구입하는 등 각종 전산설비 도입에 총 240억원을 투입한다. DBMS 등 시스템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 도입에도 148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유비쿼터스 업무환경 기반조성을 위한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한 경영정보제공시스템’과 ‘고압계기업무 PDA시스템’ 등의 구축도 올해 신규 추진된다.
권오형 한전 관리본부장은 “올해 ERP기반의 전사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업무혁신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근간으로 전자칩(RFID)을 이용한 설비관리체계 구축과 모바일 고객서비스 체계 구축, 전력자동화정보의 종합 DB화 등 ‘u한전(KEPCO) 중장기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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