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다국적 기업]정보통신-네트워크장비·단말; 한국알카텔

 한국알카텔(대표 김충세 http://www.)은 올해 와이브로, 광대역통합망(BcN), WCDMA, HSDPA 등에 대한 통신사업자들의 투자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카텔은 와이브로, 차세대 네트워크 등 신규 서비스 관련 시장에서 제휴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국내 통신업체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IP시장에서는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선도적인 위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에 강세를 보여온 전송 및 ATM 분야에서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로 했다.

 알카텔의 올해 핵심 사업 전략은 국내 와이브로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외산 공급업체로서, 이와 연계되는 데이터 및 전송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IT 강국인 한국과 와이브로 공급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알카텔은 국내 사업자, KT 및 삼성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공급하며 외산 장비업체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꼽고 있다.

 알카텔은 이미 지난해 12월 KT와 함께 와이브로 리얼리티 센터 설립에 관한 조인식을 가지며, 차세대 모바일 브로드 밴드 솔루션 개발 및 통합테스트에 대한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삼성과도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알카텔은 정부가 강력 추진하고 있는 주요 과제 중의 하나인 BcN과 관련된 차세대 네트워크 제품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며 사업자들의 기존 음성 교환기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라우터 및 스위치군을 중심으로 한 IP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전통적인 통신 사업자 이외에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전송 및 데이터 장비에 대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알카텔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전송 분야는 기존 전송에 데이터 기능이 부가되는 MSPP를 중심으로 DWDM, CWDM 및 OXC 등 새로운 장비군을 한국 시장에 소개, 국내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MSPP의 경우 아직까지 단순한 기본 기능만을 이용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나 점차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이 MSPP의 보다 많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장비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듯 알카텔은 올해에 와이브로, NGN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그동안 강세를 보인 전송 및 ATM 부분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장비를 통한 IP 시장 진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