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대표 김진군 http://www.dell.co.kr)은 올해 델의 다이렉트 모델(직접 마케팅)을 보다 강화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데스크톱PC 제품군으로는 기업용 데스크톱PC ‘옵티플렉스’와 워크스테이션 ‘프리시전’뿐만 아니라 고성능 소형 멀티미디어 PC인 ‘디멘션 5150’과 ‘3100’ 등 기업과 개인 고객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소비자들을 유혹할 계획이다.
듀얼 코어CPU가 탑재된 슬림형 데스크톱PC ‘디멘션5150’과 엔트리급 엔터테인먼트 데스크톱PC인 ‘디멘션3100’는 올해 주력 상품이다. 디멘션5150은 흰색과 실버가 조화된 뛰어난 외관과 더욱 날씬해진 본체를 자랑한다. 이상적인 성능에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중소기업 고객까지 타깃 폭을 넓혔다.
노트북PC 시장 공략에도 한국델은 올해 기존 ‘래티튜드’ 라인과 인스피론 라인을 강화해 시장 수요 견인에 나선다. ‘래티튜드’ 모델 중 15.4인치 와이드 노트북 래티튜드 ‘D810’은 소노마 플랫폼을 적용한 데스크톱PC 대체형의 올인원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지난 해 고사양의 성능과 뛰어난 그래픽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모델로 인기가 높았다.
한국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 외에 서비스를 본격 강화함으로써 제품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과실 보험서비스에 민감한 국내 고객들을 위해 당일 출장 서비스 폭을 높이는 등 완벽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려 노력 중이다.
◆인터뷰-김진군 한국델 사장
수년 간 세계 PC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델의 국내 지사인 한국델 김진군 사장의 지난 해 자체 평가는 ‘우수하다’이다. 지난 2002년 취임 당시 국내에서 델 컴퓨터 매출을 큰 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약속을 4년여 만에 매분기 매출 성장을 보이며 약속을 지켜내고 있는 것. 김 사장은 “독특한 경영 전략과 고객전략이 주효했다” 라며 “다이렉트 마케팅이 국내에서도 토착화에 성공해 델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델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주문을 받아서 제품을 생산해 재고 부담이 없는 점. 그는 “부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아 타사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IT시장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잘라 말했다.
올해 전망도 김 사장의 의지는 확고했다. “2006년은 한국델에 있어 또 한번의 전환기가 될 것이다” 라고 단언하는 김 사장은 “공공·교육시장과 마케팅을 강화에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를 다시 쓸 것”이라며 “PC를 비롯해 서버와 스토리지·컨설팅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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