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1∼2월 신입사원만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가 단기간에 이처럼대규모로 인원을 채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는 1∼2월 2개월 동안 신입사원을 각각 50명씩 100여명을 채용해 총원 700여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충원 인력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기술지원 엔지니어로 집중돼 있으며, 이 인력이 확충될 경우 연구개발(R&D) 인력만 300여명이 넘게 된다. 특히 이번 인력 채용은 대부분 신입사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벤처 업체의 대표적인 취업난 해소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맥스소프트는 금융 및 통신 업종에 국한됐던 산업별 비즈니스 솔루션 범주를 보험 분야 등 다른 업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충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이번 인사 채용 이후 2∼3개월간 집중적으로 기술교육을 시켜 바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강만 이사는 “경력위주로 직원을 채용해왔으나 티맥스에 적합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인력이 필요해 신입사원을 대규모로 뽑게 됐다”면서 “전체 인원 1000여명선까지 개발 인력 등을 꾸준히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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