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미들웨어업계 내년엔...

 양방향 데이터방송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용 미들웨어 업체들의 새해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티캐스트·아이샛·넥솔텔레콤 등 방송용 미들웨어 공급업체들은 새해에 디지털케이블TV와 DMB의 보급확대를 비롯 지상파방송의 데이터방송 개시를 앞두고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 준비 등이 한창이다.

 이와 함께 유럽과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양방향 데이터방송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진출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티캐스트(대표 지승림)는 DMB와 와이브로 등 모바일 방송의 증가를 예상하고 양방향성과 융합서비스용 미들웨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알티캐스트는 티유미디어의 위성DMB용 미들웨어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상파DMB용 미들웨어 개발도 표준화 참여와 함께 내부 테스트를 하고 있다. 새해에는 와이브로용 미들웨어 연구에도 나설 계획이다.

 알티캐스트는 이와 함께 북미시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타임워너에 공급되는 삼성전자의 셋톱박스에 이어 영국의 페이스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하는 셋톱박스에도 자사 미들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도 이미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신규 서비스가 시작되는 스페인과 독일 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이샛(대표 이호규)은 올해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표준인증을 획득한 MHP미들웨어를 이탈리아에 공급하기 위해 인테그라정보통신과 공동으로 이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상파 데이터방송 시장을 겨냥해 PC용 HD급 TV수신카드에 ACAP 미들웨어를 함께 공급하는 형태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넥솔텔레콤(대표 서정진·한상범)은 우선 해외에서 상용화 실적을 낸다는 전략아래 ETSI 인증을 받은 MHP 미들웨어를 유럽에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 IPTV 시장용 제품도 개발중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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