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식이동통신(GSM) 휴대폰 특허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가 개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멘스·인터디지털 등 외국 기업들의 특허공세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변재일 의원(열린우리당)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GSM특허 공방으로 인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휴대폰 제조사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국회는 물론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 특허관련 부처를 비롯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이 모두 참석한다.
‘휴대폰 중소업체 특허위기, 비상구는 없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휴대폰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놓고 각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변재일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휴대폰의 멀티미디어화가 가속화되면서 2세대 GSM단말기에 이어 2.5세대(GPRS), 3세대(WCDMA) 등 차세대 휴대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 공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특허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소 휴대폰 제조사들은 최근 유럽 등지로 시장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GSM휴대폰 특허에 발목이 잡혀 해외 영업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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