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창문을 주의하세요.”
도둑들은 일요일 새벽 3∼6시 사이 일반 주택 창문을 통해 가장 많이 침입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중에는 추석 연휴기간에 가장 많은 침입 시도가 있었다.
ADT 캡스(대표 이혁병 http://www.caps.co.kr)는 2005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황실에 접수된 가정 침입 범죄 시도 유형을 집계, 2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 한 해 주택 관련 사건사고 중 창문을 통한 침입 시도가 43.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현관(25.9%), 베란다(22.2%)가 뒤를 이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이 51.9%, 다세대주택 29.6%, 아파트 18.5% 순으로, 세대가 밀집해 있을수록 침입 시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3∼6시가 28.9%로 하루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여 자정∼새벽 3시(25.1%)보다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중에는 일요일이 17.3%, 토요일 16.8%, 금요일 14.2% 순으로 범죄가 일어났으며, 침입 시도가 가장 낮은 요일은 목요일(12.2%)이었다. 또 일년 중에는 추석 1일 평균 발생건수가 7.5건에 달했고, 연말연시(7.4건), 설날 연휴(6.1건), 여름 휴가 기간(5.5건)이 뒤를 이었다.
ADT 캡스 상황실 이상태 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의미에서 가정 침입 시도 유형을 발표했다”며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무엇보다 집을 비우기 전 혹은 취침 전 집안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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