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베트남 전사자원관리(ERP) 시장에 진출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2일 내년 상반기에 동남아 시장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호 영림원소프트랩 전무는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로, 기업들이 정보화 욕구가 강하다”며 “국내 ERP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ERP 시장은 이제 막 태동기로 SAP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나, 아직 시장을 주도하는 뚜렷한 기업이 없고 ERP 기업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낮아 국내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무는 “베트남은 삼성 휴대폰과 LG 가전을 최고 제품으로 칠 정도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좋다”며 “소프트웨어 분야도 한류열풍이 불 수 있도록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내년 상반기에 베트남 지사 설립 후 하반기에 자사 최대 고객 행사인 ‘영림원 고객대행사’를 현지에서 여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중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와 함께 동남아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베트남에 설립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검토중이다. 김 전무는 “베트남은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풀이 우수해 동남아 R&D 거점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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