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를 모범적인 지적재산권 보호지역으로 육성

 중국 정부가 상하이를 모범적인 지적재산권 보호 지역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최근 중국 최초의 지적재산권 특화산업단지를 상하이에 건설한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특허지원센터 주관, 전자신문사 후원으로 15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개최된 ‘한·중 짝퉁 제품 대응 공동세미나’에서 중국 상하이시 지식산권원 쉬 청 청쥔(Xu Cheng Chengjun) 원장은 “중국은 지적재산권센터를 상하이를 시작으로 창장(長江)델타 연안에 위치한 장쑤, 저장 등에도 설치해 궁극적으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쉬 청 원장은 특히 상하이는 지적재산권과 지식창조의 융합을 실현하는 지적재산권 보호도시의 대표적 모델로 육성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사회에서 짝퉁의 무법지대로 인식되고 있는 중국은 이를 위해 실제로 ‘상하이 지식산권원’을 설립했고, 중국 최초의 지적재산권 특화 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상하이 지식산권원은 중국 최초로 특허·상표·판권에 대한 전문화된 통합 서비스 제공하며, 특화산업단지는 해외 기업 가운데 지적재산권에 위협을 느끼는 업체들이 입주해 안심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된다.

 한편 이번 ‘한·중 짝퉁 제품 대응 공동세미나’는 최근 중국 기업들의 우리기업 제품 모방에 따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국의 법·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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