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제품, 디자인 파워...2005년 소비트렌드

 ‘화려한 디자인의 올인원(All in One) 제품’

LG경제연구원은 15일 발표한 ‘2005년 히트상품으로 본 소비트렌드 6’라는 보고서에서 △디자인 △올인원 제품 등이 올 소비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디자인과 관련 ‘2005년은 디자인의 구매파워가 본격화된 원년’이라고 강조하며 의류·신발에서부터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에서 빼어난 디자인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붉은색 계열 에어컨, 블루블랙 휴대폰, 빨강·파란색 노트북 등 컬러 마케팅을 꼽았다.

올인원 제품과 관련 상시 휴대할 수 있는 휴대폰의 영향이 컷다며 디지털카메라에 이어 MP3, 음주측정, DMB 등 기능을 접목한 휴대폰을 소개했다. 제품간 경쟁 강도가 높아질수록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확대될 것이며 앞으로 이같은 올인원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6대 소비트렌드로 △한 단계 진보한 웰빙 △가치소비가 시장의 대세로 두각 △성장과 한계를 보여준 저가시장 △우리 것도 보인다 등을 들었다. 이중 웰빙과 관련해서는 일각에서 올해 웰빙 대신 환경보존 및 후손을 강조하는 로하스(LOHAS)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예상이 빗나갔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시장이 저가와 프리미엄 제품으로 양극화되면서 중국산 100만원대 40인치 PDP TV 등이 나오기도 했지만 단순히 낮은 가격으로는 한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성일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올해는 지난해 등장한 트렌드들이 보편화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새롭게 부상하는 작은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이 몇 년 후의 커다란 수익을 올리는 비결이 될 것”이라고 기업들에게 조언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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