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2006년 독일 월드컵에 맞춰 싸이월드 유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미니홈피 열풍을 일으킨 싸이월드를 유럽에 진출시킴과 동시에 이를 월드컵 마케팅 도구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포석이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대만·일본·미국에 이어 내년에는 유럽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우선 내년 2월쯤 독일이나 프랑스 중 한 곳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지법인은 현지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형성해 설립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인터넷과 미디어쪽 글로벌 서비스업체들과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며 “내년 2월쯤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 설립후 시범 서비스를 거쳐 독일월드컵이 시작되는 6월쯤에는 싸이월드 유럽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에 앞서 조만간 미국과 대만의 싸이월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약 1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50% 가량 성장한 1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영규 SK커뮤니케이션즈 e비즈본부장은 “올해는 도토리 매출보다 온라인 광고 매출이 대폭 늘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며 “내년에도 온라인 광고와 수익모델 발굴을 통해 더욱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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