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영상 메카로" 레디 고!

 전북 전주지역을 영상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6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전주시와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영상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30억 원을 투입해 고화질(HD) 촬영 및 후반제작장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 일원 1만5000 평의 부지에 실내 촬영스튜디오 및 야외 촬영장도 건립중이며 올해부터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HD 저예산 영화제작지원을 위해 지역의 소규모 창작 집단과 연계해 영상콘텐츠 제작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에는 국내 최초로 영상편집 장비와 디지털 그래픽 편집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HD 국제공인교육센터를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전주정보영상진흥원 내에 설립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교육센터는 세계적인 영상편집 장비업체인 아비드(Avid)와 디지털 그래픽 편집분야 선두업체인 퀀텔(Quantel)의 지원을 받아 운영돼 국내 HD 고급 인력의 양성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시와 진흥원은 전북도가 정읍시와 함께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국비 700억 원을 들여 추진중인 정읍 제2 종합촬영소 건립사업과 섬진강 영상벨트 조성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해 영상산업을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와 진흥원은 전주지역에 영상 관련산업의 콤플렉스를 조성하기 위해 방송 프로그램 및 영화 제작업체 등 영상관련 유망업체 육성 및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올 들어 촬영 섭외가 끝난 영상물은 총 65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편보다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전북지역이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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