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내에 정보보호와 표준·정보공유 등을 전담할 ‘전자정부보안팀’과 ‘전자정부표준화팀’이 신설된다. 특히 시스템 개발 등 집행적 업무가 해당 일선 본부·팀으로 대폭 이관돼 현재 164명인 본부 인력이 127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행자부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 국무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달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라 현행 ‘6팀·1 아카데미(2팀)’ 체제의 전자정부본부는 ‘7팀·1 센터(2팀)’로 변경된다.
또 37명의 전자정부 인력이 타 부처와 본부·팀으로 이관된다. 이번 집행 업무의 대폭 이관으로 전자민원(G4C) 등 전자정부본부에서 구축·운영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은 해당 제도·업무를 관장하는 일선 부서로 넘어간다. 기존 전자정부아카데미는 ‘정보화능력개발센터’로 부서명을 변경, 정보화전문교육기관으로 개편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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