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하나은행과 공동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기획한 ‘신용보증기금 출연을 통한 대출지원제도’가 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또 이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업체가 SK텔레콤 협력사 150개사 내외며 업체당 지원규모는 1억∼5억원으로 잠정 확정됐다.
28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정부의 대기업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출연을 지정기부금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는대로 본격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재경부는 이와 관련 이달 30일 관보 공고를 통해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규칙 개정 직후에 기금에 출연할 것”이라며 “신보에서도 제도가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전국 영업망에 공문을 보내는 등 신속히 움직일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원대상업체에 대해 “3000여 협력사중 자금이 필요한 업체 및 우수업체를 우선 지원한다는 목표로 현재 대상업체 선정작업중”이라며 “150개 내외 업체에 대해 1억에서 5억원 가량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이번에 SK텔레콤과 기획한 제도를 다른 대기업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모델을 대기업들에게 알리기 위한 IR팀을 홍보실내에 구성했다.
신보 관계자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출연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이들 대기업에 제도 설명을 하고 맞춤형 보증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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