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독일 지멘스의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한 대만 벤큐가 또다른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리건야오 벤큐 회장은 휴대폰 이외 분야 업체 인수를 위해 많은 기업들을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고 밝혔다. 리건야오 회장은 컴퓨팅이나 가전 업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벤큐가 최근 인수한 지멘스를 통해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야기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휴대폰 시장에서 벤큐와 지멘스의 주가는 떨어졌다. 노트북, 프로젝터, 평판TV,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 프린터, 스캐너 등을 생산하는 벤큐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영업이익에서 800만달러의 손실을 냈다. 벤큐모바일은 내년 말에야 손익분기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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