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홈페이지는 단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e브로슈어를 올려놓는 장소가 아니다. 쌍방향성 매체인 인터넷은 타 채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특성들을 갖추고 있으므로 기존의 마케팅 방법과는 다른 접근법을 필요로 한다. 고객에게 보다 풍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e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할 10가지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사전에 e비즈니스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토대로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야 한다. 당연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수많은 e비즈니스들이 충분한 계획 단계 없이 사업에 뛰어들어 쓰디 쓴 실패를 맛보고 있다. 큰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한 중간 목표 및 체크 포인트들을 설립하고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것이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둘째 e비즈니스 전략과 회사, 브랜드 사이에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모든 마케팅 활동들은 회사 브랜드의 이미지 및 방침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야 한다. 예컨대 사용하기 편리한 생활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웹사이트라면 디자인 및 내비게이션 등 모든 면에서 웹사이트 자체가 방문객에게 제품과 동일한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성공한 웹사이트 또는 이메일 뉴스레터는 고객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믿을 수 있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으로써 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면 고객의 로열티와 함께 e비즈니스는 날개를 단 듯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과 회사 간의 튼튼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웹페이지는 잠재고객과 고객 모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웹페이지를 통해 기존고객에게 애프터서비스 및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잠재고객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해야 한다. 좋은 웹페이지는 이미 제품 및 서비스를 구입한 고객을 도울 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웹페이지다.
다섯째 매일 또는 적어도 2∼3일에 한번은 경쟁사의 웹사이트를 체크하고 분석해야 한다. 각 페이지를 살펴보고, 그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으며 어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지, 또 자신의 사이트와 비교해 방문자가 사이트를 이용하기가 더 편하거나 재미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이러한 분석 결과를 활용해 사이트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전자신문·오버추어코리아(http://www.overture.co.kr)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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