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들의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계기로 70,80년대 복고풍의 동영상이 뜨고 있어 화제다.
야후코리아(대표 성낙양 http://www.yahoo.co.kr)가 제공하는 동영상 검색 ‘야미’에서는 맥가이버, A특공대, 전격Z작전, 에어울프 등 시대별 대표 외화시리즈와 80년대 CF, 4·19 흑백영상, 88올림픽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 포털 판도라TV(대표 김경익 http://www.pandora.tv)에는 실시간 동영상 방송 채널에 ‘추억’을 주제로 하는 20여개의 채널이 활성화돼 있다. 여기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80년대 고전게임인 보글보글, 슈퍼마리오, 갤러그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커뮤니티 포털 다모임(대표 이규웅 http://www.damoim.net)의 경우 18만건의 동영상 중 무려 1만5000건이 70∼90년대 초 동영상 자료다. 검색어는 추억, 데뷔, 옛날, 년대 등 다양하며 스타들의 데뷔 시절 동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권V, 아톰, 코난 등 고전 만화와 가요계의 리메이크 붐에 따른 원곡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특히 시대별 동영상에서 특이할 만한 점은 과거에 이슈가 됐던 사건이 다시 화제가 된다는 점이다. 75년 ‘고 박정희 대통령 장모 생신때 부른 으악새’, 88년 MBC뉴스 도중 벌어진 ‘내 귀의 도청장치’ 등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이규웅 다모임 사장은 “동영상 검색을 계기로 2030세대가 어린 시절 향수를 느끼는 것 같다”며 “동영상은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시간을 초월한 검색 서비스를 통해 지난 시절을 되돌아 보는 추억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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