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 http://www.keri.re.kr)이 일본과 태국의 전기관련 업체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 다음달 1일부터 이들 에이전트를 통한 해외 전력기기업체들의 시험평가 수주 및 공동연구사업을 펼친다.
내달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일본과 태국의 에이전트로는 전력기기 전문업체인 일 덱스코(대표 다카시 히가시하라)와 태국의 세스코전기(대표 분삭 키아트라즈콘럿)이다. 이들은 앞으로 일본과 태국 등 동남아 전력기기업체들의 제품시험과 현지 연구기관의 연구프로젝트를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알선한다.
이번 해외 에이전트 선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은 또 국내 중전기업체들의 해외 진출시 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시험성적서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한국전기연구원이 국내 시험연구사업에만 한정함으로써 해외로부터 인지도가 낮아 국내 중전기업체들이 해외진출시 해외 전기관련 연구기관에 재시험평가를 받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었다. 그러나 이번 에이전트사업을 통해 연구원의 시험성적서가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국내 기업의 제품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맹현 한국전기연구원 시험평가본부 대전력시험실 실장은 “앞으로 미국의 KEMA나 이탈리아의 CESI 등 선두 전기시험평가기관과 동등한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아울러 내년에는 대만과 인도에도 에이전트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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