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표준화 문서 형식(XML)을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첨단정보기술연구센터 소장인 황규영 교수팀은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XML DBMS(eXtensible Markup Language Datable Management System)인 ‘오디세우스/XML’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오디세우스/XML’은 관계형 DBMS와 객체관계형 DBMS 기반으로 설계,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표준 XML 문서집합의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질의하는 언어인 ‘엑스쿼리(xQuery)’를 지원하며, 복잡한 형태의 질의를 단순한 형태로 변환해 처리하는 정규화 기술을 탑재해 질의 처리 성능이 탁월하다는 게 황 교수팀의 설명이다.
황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오디세우스/XML’은 국내 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며,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도 이 기술을 적극 이전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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