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나노기술 세계 4위"

 우리나라가 미국·일본·독일과 함께 세계 나노기술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나노기술 연구·자문회사인 럭스리서치가 나노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4개 대륙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나노기술 관련 활동, 국가 나노기술 개발능력 등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4위권에 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럭스리서치가 조사한 나노기술 관련 활동에는 국가 투자규모, 정부 및 대학 나노센터 수와 질, 기업 연구개발(R&D) 투자현황 등이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첨단기술 제품생산이 국내총생산(GDP)의 16%에 달하고, GDP의 3%를 R&D에 투자하는 등 정부와 민간에서 높은 투자와 기술개발을 조화롭게 진행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과기부 측 설명이다.

 실제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00억원 이상씩 나노기술 분야에 투입, 같은 기간 국제과학인용색인(SCI) 논문 수 평균증가율이 35%를 기록하며 2004년에만 1128건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1990∼2003년 나노기술 특허건수도 979건으로 세계 5위에 오르는 등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나노기술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세계 3위권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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