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시그룹 국내 PC시장 전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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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대 PC업체인 하시 그룹이 국내 노트북 시장에 전격 진출했다.

중국 현지에서 롄샹 다음으로 시장 점유율인 높은 하시 그룹은 21일 기해전기(대표 박준민)와 손잡고 국내 시장을 겨냥해 노트북 3개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시 그룹은 운영 체계(OS)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국내에서 50만 원대에 노트북을 출시해 보급형 시장에서 가격 파괴 현상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기해전기를 통해 선보인 최저가 모델 ‘S263C’는 부가세를 포함해 59만9000원이며 이는 델코리아가 이 달 출시한 74만9000원인 ‘인스피론1300’ 모델 보다도 OS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5∼6만 원 정도 싸다. 모바일AMD 2600+ CPU와 메모리 용량 256메가를 탑재한 이 제품은 8∼9만 원 수준인 윈도XP를 탑재하고도 60만 원대 수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다.

박준민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3개 모델은 인텔· AMD CPU를, 하드디스크(HDD)· 저장 장치(ODD)· 메모리 모두 90% 이상 삼성 제품을 장착한 것” 이라며 “동급 사양의 경우 삼성과 비교해서는 무려 40만 원, 삼보컴퓨터에 비해서는 15만 원 정도 싸다”고 말했다.

기해전기는 이번 제품 출시와 관련해 외산 브랜드의 약점인 애프터 서비스를 해결하기 위해 원격 제어시스템을 설치했으며 하드웨어 불량이 발생하면 직접 방문해 수거하거나 수리해 줄 계획이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하시 그룹은 노트북·데스크톱·MP3· 주기판을 취급해 온 중국 대표 브랜드로 컴퓨터 사업과 관련해서는 월 4만 5000대 정도를 팔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 17.1%의 점유율로 1위 롄샹(24.1%)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대표 컴퓨터 기업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사진) 하시그룹이 선보이는 최저가 노트북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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