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새 경인민방 사업자 수주전]인터뷰-양휘부 방송위 상임위원

 양휘부 방송위원회 매체담당 상임위원은 2기 방송위 최대 관심사인 경인지역 지상파방송사업자 선정을 이끄는 중책을 맡아야할 위치다. 양 위원은 2기 방송위의 마지막 임무 중 하나로 “우리가 지난해 기존 경인지역 민방인 iTV를 재허가추천 거부했는데 이제 제대로 된 사업자를 뽑아서 당시 결정이 옳았음을 입증하고 경인지역 시청자를 위한 방송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심사원칙은.

 ▲기존에 천명한 심사원칙을 따를 것이다. 당초 경인지역을 위한 방송사를 뽑겠다는 방침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위원회나 CBS가 반발했는데 1대 주주를 하지 않으면 된다. 기협중앙회는 지역색이 떨어지고 CBS는 선교란 부분이 있지 않는냐. 6개 사업자들이 준비 중이라고 들었는데 제일곡산·한국단자·휴맥스·영안모자 등이 모두 경인지역 기반 업체로 알고 있다.

 -심사위원회 구성 및 최종 선정 일정은.

 ▲24일 희망사업자 서류를 접수받으면 방송위 사무처에서 보정 작업을 할 것이다. 내년 1월초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바로 심사에 들어가 1월 15일 전후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이나 점수 등은 추후 백서 발표 등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새 경인지역 민방의 자본금 적정선은.

 ▲방송위 내부 검토에선 1500억원 정도가 나왔다.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투자가 많이 필요하다. 초기자본금이 1000억원일 경우 추후 500억원 증자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1대 주주는 450억원 이상 투자할 여력이 있는 회사라야하지 않겠나.

 -새 경인지역 민방의 사업성 전망은.

 ▲경인지역 지상파방송사 권역이 경기북부로 넓어졌다. 또 자체 편성비율이 50%를 넘으면 서울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통해 재송신할 수 있다. 그런데 프로그램 질을 확보하고 SO 재송신을 이뤄내는데만 2년 정도 걸리지 않겠나. 단기 손익분기점은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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