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YNK의 ‘로한’의 돌풍으로 MMORPG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스트소프트의 ‘카발온라인’과 한빛소프트의 ‘네오스팀’이 오픈베타서비스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무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카발온라인’과 ‘네오스팀’은 오픈베타를 시작하자 마자 네이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카발온라인’은 서비스 3일만에 동시접속자 6만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네오스팀’역시 동시접속자 2만명대로 올라서며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카발온라인’과 ‘네오스팀’의 인기는 기존 ‘노가다’식 정통 MMORPG와 달리 캐주얼풍의 MMORPG로서 쉬운 인터페이스와 참신한 게임시스템으로 많은 유저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네오스팀’을 서비스하는 한빛소프트의 관계자는 “증기기관과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펑크’ 세계관을 채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500여개의 방대한 퀘스트를 갖고 있어 단순 몬스터 사냥, 레벨업 중심의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한 점이 주효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스트소프트의 관계자 역시 “오락실의 대전 액션게임과 같은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고 레벨업도 빨라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점이 인기 비결 같다”고 해석했다.
‘카발’과 ‘네오스팀’의 인기로 ‘로한’ ‘썬’ ‘제라’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블록버스터 기대작 ‘빅4’간의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최근 베타족이 늘어나 오픈 초기 동접 추이만 갖고 대박을 운운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두 게임의 초반 돌풍으로 올 겨울 MMORPG 시장은 어느해보다 뜨거운 경쟁체제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란닷컴이 퍼블리싱하는 ‘큐링’과 이젠의 신작 ‘데코온라인’도 최근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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