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역내 기업인들이 기업 윤리의식 고양과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법제도 구축 및 에너지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에너지 공급 증대 대책을 APEC 정상들에게 촉구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APEC 역내 기업인들의 관심사항과 건의를 회원국 정상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결성된 기업인자문회의(ABAC)가 이같은 내용을 확정, APEC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4일 발표했다.
ABAC회의는 이날 부산롯데호텔에서 현재현 ABAC 2005 의장(동양그룹 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16일까지 사흘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ABAC회의에서는 또한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조속한 진전 촉구 △무역과 투자 이슈에 대한 포괄적 접근을 위한 ‘태평양 횡단 비즈니스 어젠다’의 조속한 시행 △선진국은 2010년까지,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 및 투자자유화를 달성하는 ‘94년 보고르 목표’ 강력 추진 △단기 투기성 자금에 대한 대처 등 역내 국가간 금융시스템 강화 △테러와 자연재해 대응 네트워크 강화 등도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APEC 역내 기업인들이 역내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아·태기업인 여행카드(ABTC)’가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각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개막식과 함께 열린 첫날 회의에서 ABAC 위원들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BAC 회의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한편 1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APEC 정상들과 ABAC 위원들과의 대화’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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