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킷(RootKit)’은 해커들이 시스템을 해킹할 때 시스템 이용자가 해킹당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SW)다.
루트킷이 설치되면 해커가 시스템을 원격에서 해킹하고 있어도 그 사실을 감지하기 어려워 꼼짝없이 해킹 피해를 보기 쉽다.
세계적인 음반업체인 소니BMG가 최근 발매한 일부 CD에 불법복제 방지 SW를 내장하면서 ‘루트킷’을 적용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소니BMG는 고객들이 이 CD를 PC에서 재생할 때 불법복제 방지 SW가 자동으로 설치되도록 하되, 설치된 SW를 고객이 손쉽게 탐지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루트킷’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안 전문가들은 소니가 CD에 담은 루트킷이 보안 위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이를 악용한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MS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업체들은 자사 보안 SW에 소니의 루트킷을 탐지하는 기능을 넣기로 했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2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3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4
속보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
5
서울시, '한강버스' 2척 첫 진수…해상시험 등 거쳐 12월 한강 인도
-
6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재판서 무죄
-
7
'각형 배터리' 수요 급증…이노메트리, 특화 검사로 공략
-
8
MS, 사무용 SW '아웃룩·팀즈' 수 시간 접속 장애
-
9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10
[뉴스의 눈]삼성 위기론 속 법정서 심경 밝힌 이재용 회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