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전, 큐비에스 주차관리 사업부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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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우 미래산전 사장(오른쪽)이 김세용 큐비에스 사장과 사업부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미래산전(대표 최천우 http://www.misco21.com)은 큐비에스의 주차 관리 사업부문인 P&D(Pay & Display)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산전은 주차관제 시스템 전문업체로, 이번에 3억7000만원을 투자해 P&D 사업을 인수했다. P&D는 주차차단기를 설치할 수 없거나 관리원 배치가 힘든 노상주차장 등에 설치하는 주차요금 지불 장비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이미 보편화됐다.

 큐비에스는 이 시스템을 미국과 캐나다에 3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진행한 것은 물론 2000년부터 공영주차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서울시에 공급하기도 했다.

 김세용 큐비에스 사장은 “7년간의 연구개발의 결과로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안정성 및 수익성을 검증 받았으나, 주력사업인 냉동기기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미약하고 주차관제 시장에서의 지명도가 높지 않아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천우 미래산전 사장은 “P&D 사업을 인수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며 “큐비에스의 해외 지명도와 유럽, 동남아, 북미, 캐나다 지역 등에 구축해 놓은 대리점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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