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가 파주 7세대 LCD 라인 2단계 양산 시점을 오는 2006년 3분기로 확정했다.
LG필립스LCD는 14일 파주 7세대 LCD 2단계 가동을 위한 장비 발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LG필립스LCD는 파주 7세대 LCD 라인 2단계 투자 및 가동 시기와 관련, TFT-LCD 시장 상황을 감안해 결정하겠다는 입장 아래 투자 시기를 검토해 왔다.
2분기 장비 발주에 돌입함에 따라 LG필립스LCD는 내년 1분기 파주 7세대 1단계 가동에 이어 3분기 2단계까지 순차적으로 가동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세대 1단계 가동으로 월 4만 5000장을 양산하고 3분기에는 월 4만 5000장의 규모의 2단계 가동까지 가세할 경우, LG필립스LCD는 총 월 9만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LG필립스LCD가 이처럼 7세대 2단계 양산 시점을 확정한 것은 최근 LCD TV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LG필립스LCD는 지난 3분기 구미 6세대 생산라인에서 월 9만장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LG필립스LCD는 6세대와 7세대를 연계한 효율적인 생산 체제를 갖춘 강점을 활용해 32인치 및 37인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세대 42인치와 47인치 대형 LCD TV 시장을 선점, TV용 LCD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LG필립스LCD는 2005년 상반기 TV용 LCD 시장 점유율 23.9%를 기록,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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