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BLU 사업 진출

Photo Image

신성델타테크(대표 구자천·사진 http://www.ssdelta.co.kr)가 LCD 백라이트유닛(BLU)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신설 BLU 업체인 뉴옵틱스에 지분 참여, 경기도 양주에 BLU 생산 공장을 짓고 파주의 LG필립스LCD 공장에 BLU를 공급하게 된다. 뉴옵틱스는 50억원을 투자, 경기도 파주 인근 양주에 공장을 설립해 내년 5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60억원, 2007년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BLU용 냉음극형광램프(CCFL) 및 외부전극형광램프(EEFL) 생산과 차세대 LCD용 광원 개발도 추진한다.

 신성델타테크는 자사 도광판을 뉴옵틱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부품 사출 전문 업체인 신성델타테크는 기존 도광판·BLU 몰드프레임 사업에 이어 BLU 사업에 진출, LCD 부품소재 관련 일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 신성델타테크의 합작사인 일본 델타테크닉스도 파주에 금형 설계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히는 등 LG필립스LCD를 겨냥한 부품소재 공급 라인이 확대되고 있다.

 구자천 회장은 “기존 세탁기·냉장고 부품의 안정적 수익원을 기반으로 LCD 부품·휴대폰 윈도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플라스틱 사출 관련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델타테크는 올해 950억원, 내년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