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전남의 미래를 바꿔놓을 대규모 프로젝트인 서부권 개발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도청 신청사에서 열린 ‘신청사 개청식’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무안과 영암·해남의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펼쳐질 서부권 개발사업을 앞으로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가치있는 투자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전남 동부권은 물류와 관광, 신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중남부와 광주 근교권은 친환경농업과 생태관광, 문화산업의 거점으로, 서부권은 대중국 전진기지이자 물류·관광레저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고속도로 등 인프라를 차질없이 확충하고 국내외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나아가 이곳의 성공이 광양과 부산에 이르는 남해안을 새로운 번영의 축으로 만드는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