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와 니콘이 올 하반기 디지털 카메라 세계 출하량을 확대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펜탁스와 니콘은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을 올 초 계획보다 각각 30%, 5% 이상 증산키로 했다. 주로 수요가 견조한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펜탁스와 니콘의 이번 증산은 올림푸스 등 다수의 업체들이 세계시장 경쟁 격화로 출하 계획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결국 히트 상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업체별 명암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펜탁스가 출하를 확대하는 제품은 3∼4만엔대 컴팩트 모델로 미국과 유럽 등 각 지역의 수요 동향에 맞춘 한정 판매로 베스트셀러가 됐다. 향후 필리핀 공장 등에서 증산할 계획이다. 니콘은 상반기 판매 호조로 컴팩트 제품과 디지털 일안 렌즈 제품 합계 연간 출하 계획을 상향 조정했다. 세계 1위인 캐논도 디지털 일안 렌즈 제품 출하가 10만대 늘어나며 총 합계 1690만대로 확대됐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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